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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모모 어제 병원 다녀왔어요~ + 동물 병원 예절
    Memories -/내 새끼들 사랑하고 2011. 11. 28. 12:21
    =_= 일요일 오전.

    갑작스레 바닥에 노란 액체??를 발견. 읭? -_-

    언놈이냐..라고 묻고 싶지만.
    노란 액체 앞에서 대기 타고 있는건 모모..
    뭔가 헬쓱한 얼굴로....-ㅠ-...

    그래서 에고 이녀석아 - 괜찮냐 이럼서 닦아주고 돌아서는데..


    잠시 후,
    다시 이 데자뷰 현상은 ....ㅡㅈㅡ....

    모모가 짧은 시간에 노란 위액을 벌써 두 번이나 토해냈다는;;;


    예전에 모모가 범백을 앓았던 일이 있어서.
    ㅠㅠ..


    이거 뭐 머리 속이 백지가 되더니, 그냥 냅다 안고  뛰었습니당...동물 병원으로...

    당연히,, 이동장에 넣기까지 엄청난 =_= 고난이.. 모모는 안들어가겠다고 버팅기고..
    이때만큼은 모모가 초사이언고양이가 되어버려서. 초능력(?)이 마구마구 넘쳐요.


    병원에 도착해서, 접수하고 기다리는데,
    그날 따라 고양이가 둘이나 더 있더라구요. 귀여운 애기 고냥 +_+

    모모를 토닥 토닥 거리며, 괜찮아. 겁먹지마 라고 계속 말해주다보니 어느 새, 모모가 들어갈 때,
    모모가 들어간다고 이동장에서 꺼냈더니,
    아까 애기 고양이들을 데려온 엄마분들께서 ㅇㅁㅇ!! 이런 눈이 되시더라능..

    우와 크다..ㅇㅁㅇ!!

    그러고선,

    우와 너무 귀여워 +_+!!
    슈렉에서 나오는 장화 신은 고양이 같애 >ㅅ<//




    어미의 입장으로선 내 자식이 칭찬 받으면 기분이 으쓱 으쓱 +_+..


    다행히 모모는 위장염으로 추측된다고, 주사 와 약 처방 받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모모 두 번째 주사가 무지 아팠나봐요. ㅋㅋ
    첫번째는 잘 참더니, 두 번째에선 움찔하고선 하아아앍..


    자 어제 일에 대해선 요까지 이야기 하고.
    잠시 동물 병원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 예절을 알아볼까요? -_-; (갑자기 왠 뜬금없이)

    동물 병원에서의 에티켓!!
    우리 모두의 약속 이라구요~ 지금 딱 정하는 겁니다잉?


    1. 병원은 아픈 아이들이 오는 곳입니다. (그렇지 않기도 하지만.)
       아무리 이쁘더라도 타인의 아이들이라면 "눈"으로만 이쁘다 해주는 겁니다. 
       손이 꺠끗하다 하더라도 그 아이들에겐 좋지 않을 수 있어요~
       엄마가 기분 나빠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눈으로만 이쁘다 해줍시다.

    2. 동물 병원 안에서는 다른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이동장 밖에서 빼내지 맙시다. 
       내 새끼가 제일 이쁘고, 내 새끼가 쫑쫑 거리면서 돌아다니는게 기쁘긴 하지만 동물 병원 안에서는 병원균이 있을 수
       있고 내 애기가 옮길수도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진료 전까지는 이동장안에서만 둡시다.
       또는 안고 계셔주세요~ .

    3. 큰 목소리로 수다 떨지 않기

    4. 목줄을 착용하여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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