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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작복작 내 일상

이 블로그가 아직 존재하네요. 인사~~~

by ruCat☆ 202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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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

 

마지막으로 이곳에 무언가를 적었던 게 2019년이니까... 벌써 몇 년이나 시간이 흘렀네요.

그동안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은 여러 번 했었지만,

일이 바쁘고 다른 일상에 치이다 보니 계속 미뤄지더라고요.

 

사실 이렇게 긴 시간이 지나고 나니,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의 설렘과 재미를 되찾을 수 있을지

조금 걱정되기도 했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때의 기록들이 여전히 여기에 남아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추억에 젖기도 하고. 그렇네요 


키우는 고양이들을 기록하는 다이어리에서 

여행 기록도 

캐나다에서 경험한 기록도 

그렇게 일상을 담아가고자 했던 블로그인데,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키우던 아이도 별이 되고 - 

회사도 여러번 바뀌고 - 

하던 일도 변하고 - 

만나던 사람들도 변하고. 

 

변함이 없고 늘 같은 자리에서 맴돈다고 생각했었는데도 불구하고 변하더라구요. 

그렇게 흘러갔고. 

 

일기가 참 좋다고 하잖아요? 

남는건 사진, 일기, 글 

 

이제는 일상 이야기, 경험한 이야기 등등 이런 이야기들을 하나씩 차분히 풀어가보려고 해요. 

 

제가 경험했던것들일수도 있고 

제가 후회했던것들일 수도 있고

제가 공부했던것들일 수도 있을거 같아요. 

 

앞으로도 예전처럼 솔직하고 가볍게,

때로는 진지하게 제 일상과 생각들을 나눌 예정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잊지 않고 찾아와 주신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감사드리고, 처음 이곳을 방문해 주신 분들도 환영합니다!

 

이제부터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다시 시작해 보겠습니다.

앞으로의 글들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

 

2006년 6월생 아기(?) 고양이, 아직 짱짱하심미다 어르신 저랑 오래오래 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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