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mories -/내 새끼들 사랑하고

나의 두 번째 고양이 모모

by ruCat☆ 2010. 10. 15.
반응형

위의 3장까지는 오묘넷님 작품... 저렇게 귀엽고 깜찍하고 샤방샤방 순수 아기 고양이였던 놈이 아래와 같이.

읭?

모모를 처음 만난 건, 2007년 5월.

냥이네를 통해 올라온 고등어 털옷을 입은 작고 귀여운 아기 고양이.
댕이를 키우고 있었고, 한동안은, 절대 고양이를 늘리지 말자는 Tyler씌의 이야기에 따라
둘째는 포기하고 있었는데,
모모를 보여주자말자, 오빠가 당장 데려오잔다. -_-;;;;;;;;

난 당연히 콜~!!

그날 곧바로 아이 입양글을 올렸던, 오묘넷님에게 연락을 했고 인연, 아니, 묘연이었던건지, 모모는 우리에게 오게 되었다.
초반 몇개월은 이노무 똥고냥이가 얼마나 배변습관이 안잡히던지,
자고 일어나보니 내 머리에 응아.
자고 일어나보니 내 베개에 응아.
모모 놈 때문에, 몇개월동안은 이불도 못썼다. -_-;;

하지만 언제 그런 실수를 했냐는 듯. 모모는 정말 이쁜 아이로, 애교가 넘치는 아이로 컸고,
지금 우리에겐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었다.

사랑해 모모야
니가 너무 보고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