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누북이 신고식
아이를 데려온지는 어언 몇주 정도가 된 듯 한데;;; 아이에게 정신 팔리고, 이래저래 일 때문에 치이다보니, 이제서야 "신고(?)"를 하네요 :D 6월 말. 출근 중 쓰레기더미에서 작디 작은 생명, "동동이"를 구조?? 했었어요. 구조라고 불러도 될련지 모르겠지만 .. 너무 작은 그 아이는 고등어 태비였고,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하였는지, 몸 닦아주던 물티슈까지 힘껏 빨던 아이였는데요. 처음엔 너무 쥐같아서,, 고양이로 만든 후에, 입양을 보내야지 라고 결심을 했더랬죠. 성묘도 둘이나, 있고, 아이가 전엽병에 기생충까지 있는 터라 아이는 격리 조치, 일부러 사랑을 주지 않았어요. - 보낼 아이였으니까.... - 지금은 내 아들 , 딸이 더 소중하니까... 그래서 그런지, 3일만에, 주문한 베이비캣이 도착한..
2012. 8. 8.
나의 두 번째 고양이 모모
위의 3장까지는 오묘넷님 작품... 저렇게 귀엽고 깜찍하고 샤방샤방 순수 아기 고양이였던 놈이 아래와 같이. 읭? 모모를 처음 만난 건, 2007년 5월. 냥이네를 통해 올라온 고등어 털옷을 입은 작고 귀여운 아기 고양이. 댕이를 키우고 있었고, 한동안은, 절대 고양이를 늘리지 말자는 Tyler씌의 이야기에 따라 둘째는 포기하고 있었는데, 모모를 보여주자말자, 오빠가 당장 데려오잔다. -_-;;;;;;;; 난 당연히 콜~!! 그날 곧바로 아이 입양글을 올렸던, 오묘넷님에게 연락을 했고 인연, 아니, 묘연이었던건지, 모모는 우리에게 오게 되었다. 초반 몇개월은 이노무 똥고냥이가 얼마나 배변습관이 안잡히던지, 자고 일어나보니 내 머리에 응아. 자고 일어나보니 내 베개에 응아. 모모 놈 때문에, 몇개월동안은 ..
2010. 10. 15.